본문 바로가기
일상.생각

그리스에 '기회'라는 이름의 동상

by sraa 2009. 2. 18.
이 있었다고 합니다. 앞 이마에는 머리카락이 수북하고 뒤로는 대머리에다 발에는 날개가 달려 있는 그 동상 밑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.

"내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, 누구든지 나를 보고 덥석 잡게 하기 위해서이다. 내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내가 없어졌을 때에 다시는 나를 잡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다. 내 발에 날개가 달린 이유는, 최대한 빨리 그들 눈앞에서 사라지기 위해서다. 나의 이름은 '기회'이다."